유치관리 중요성, 유치 나는 순서, 시기별 치아관리

 

 

유치관리의 중요성

유치 관리는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발달에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타나기 전에 임시적으로 사용되는 치아이지만 영구치의 발달과 정렬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한 유치를 유지하는 것은 영구치의 건강을 위한 기반이 됩니다. 또한 유치는 아이들이 영양소를 흡수하고 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치아가 건강하지 않을 경우 음식물을 씹고 소화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영양 흡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씹는 동작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표현 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질, 치실 사용, 규칙적인 치과 검진 등을 통해 치아에 치석과 축적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치아와 구강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더 잘 적응할 수 있으며 건강한 유치를 유지하는 것은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영구치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치가 나는 순서와 시기 

유치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나기 시작하며, 만 3세 정도가 되면 약 2년에 걸쳐 전체 20개의 유치(임시) 치아를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운데 아랫니 2개가 먼저 나오고 돌 정도되면 가운데 윗니 2개와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쪽 치아가 순서대로 납니다. 18개월쯤 되면 첫 번째 어금니가 나오고, 20개월 무렵이 되면 송곳니가 나오게 됩니다. 만 2세가 넘어가며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오게 되고 이렇게 되면 총 20개의 유치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다만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조금 늦게 유치가 나오더라도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6세 이후에 영구치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는 성장과 발달에 따라 점진적으로 교체됩니다. 

 

 

시기별 치아관리 방법

보통 첫 번째 치아가 나타나는 6개월부터 1세까지는 유아의 입안을 부드러운 천이나 거즈로 닦아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유아용 양치용 칫솔을 사용하여 아랫니 2개부터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치약은 사용하지 않고 물만 사용하여 치아를 닦아주도록 합니다. 1세부터 2세까지는 유아의 치아가 점점 더 많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 때는 양치용 칫솔과 저자극 치약을 사용하여 아침과 저녁으로 치아를 닦아주도록 합니다. 칫솔의 크기는 유아의 입에 맞게 선택하고, 칫솔모는 되도록 부드러운 것을 선택합니다. 치아 닦기는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습관화하고, 유아의 관심을 끌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세부터 3세 유아는 치아가 더욱 많이 나타나고, 이때부터는 치아 간에 치실을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유아의 치아 닦기를 습관화하기 위해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부모와 함께 치아 닦기를 진행합니다. 빠르면 5세부터 유아의 영구치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때는 양치용 칫솔과 저자극 치약을 사용하여 아침과 저녁으로 치아를 닦아줘야 합니다. 동일하게 치실사용을 습관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유아의 치아 관리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받는 것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기별 치아 관리 방법은 유아의 치아 발달에 맞게 변화해야 하고 부모는 유아의 치아 관리에 충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유치관리를 위한 부모의 역할

유아의 치아가 나타날 때에는 일부 유아들이 통증, 부기, 변비,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부모는 유아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을 만들어서 먹여주고 유아의 입 주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되도록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주도록 합니다. 유치가 나올 때 딱딱한 물건을 물거나 뜯는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치발기를 활용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치아의 간지러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아의 치아는 성장과 발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부모는 유아의 치아 관리에 충분한 관심을 가져야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올바르게 치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