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수족구병 증상과 예방, 해결방법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부터 이른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5세 미만의 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손과 발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의한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입안에 혀, 후인두, 입천장, 잇몸 및 입술 등에 4~8 mm 크기의 궤양성으로 나타나며,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 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이 수포은 투명하거나 흰색을 띠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하게 미열이 동반되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고 1주일 정도면 수포는 호전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또한 물집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유아는 발바닥이나 손바닥을 긁어서 물집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유아의 손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물집이 터지면 통증을 동반할 수 있는데 유아가 걷거나 손을 사용하는 일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유아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걸렸을 때 주의사항

먼저, 샤워와 손발 씻기처럼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과 같은 집단생활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에 걸리면 입안의 염증 때문에 먹기가 어려워지고 먹는 양이 감소하며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유아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여 수포가 발생한 부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휴식을 통해 면역력이 회복되고 피부의  염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유아의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하며 손바닥, 발바닥 등에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치료방법 

 유아 수족구는 일반적으로 경과가 좋고, 몇 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대부분 7일에서 10일 정도 후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음식 섭취량이 적어지고 탈수가 생겨 기타 질환이 생길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변이나, 타인의 침 등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거나 피부 수포가 터지면서 나오는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시작됩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상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부모는 신경 써야 하며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