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분노 발작 원인과 대응방법

 

 

유아 분노 발작의 원인

유아의 분노 발작은 일반적으로 18개월에서 4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부족하거나 제한된 언어 능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구를 외부 통제에 의해 막히게 되며 갈등과 분노로 전환되어 생겨나는 행동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소리를 지르고 울거나, 물건을 던지고, 바닥에 눕고 발로 차기 등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데 유아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지속시간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첫째, 아이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둘째, 한계에 부딪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될 때 

셋째, 부모가 안된다고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위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며 분노 발작은 부모나 돌보는 사람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며, 유아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와 단호한 태도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유아 분노 발작 대응방법 (부모 역할)

유아 분노 발작은 정상적이고 성장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지속적이고 습관화된다면 문제가 되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첫째, 유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는 유아의 감정을 관찰하고 왜 화를 내는지, 일단은 이해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많이 화가 났겠구나. 기분이 좋지 않은 걸 이해해"와 같은 말을 해주면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유아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부모는 유아와 눈을 마주치고, 부드럽게 말하며 안정감을 주는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안아주면서 안정감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항상 의지가 되는 존재로 인식하게 해줘야 합니다.

셋째, 유아의 언어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분노 발작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모는 유아와 대화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유아의 언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유아와 대화할 때, 부모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유아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을 해줍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의 모범이 되어야 하기에 화가 났을 때도 즉각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아이는 대부분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고 배우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도록 합니다. 

넷째, 유아는 예측 가능한 일정과 규칙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유아에게 일정과 규칙을 제공하여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유아에게 미리 시간을 주고 다음 활동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유아가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분노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섯째, 분노 발작이 발생할 때 유아에게 다른 대안을 제공하여 감정이 분산되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분노 발작 시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같이 놀자고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거나 다른 대안적인 행동을 제안하여 유아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여섯째, 부모는 유아에게 자기 조절 능력을 가르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활동을 제공하여 유아에게 문제 상황에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숫자를 세며 차분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분노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일곱째, 분노 발작이 심각하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은 표현방법에 대해서는 단오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데 이 경우 아이의 분노 발작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발작이 하루에 4회 이상 너무 자주 일어나거나, 15분 이상 발작 시간이 길어진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분노 발작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