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자주 보는 아이, 해결방법, 부모역할(주간비뇨증후군)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주간비뇨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자주 마려워하거나 화장실을 가더라도 아주 소량의 소변을 본다면 주간비뇨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낮에 수차례 반복되다가 잠이 들고 나서는 증상이 사라진다면 더욱 확실히 주간비뇨증후군에 해당됩니다. 이 증상은 주로 아이들이 활동하는 점심에만 나타나며 소변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거의 없는 게 특징입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요실금 현상을 말합니다. 주간빈뇨증후군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만성적인 문제로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원인으로는 방광의 용량이 적거나 방광 근육의 조절이 약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사회적인 원인으로는 가정환경, 가족 구성, 교육 방식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간빈뇨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성장과 함께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방광을 조절하는 행동요법, 불안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 부모의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심리적 지원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주간비뇨증후군 해결방법

주간빈뇨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 증상을 호전시켜주어야 합니다. 첫째, 방광을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방광의 용량을 늘리고 방광 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방광을 비우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기 전에 일어나는 알람을 사용하여 아이를 깨우고 방광을 비우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방광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 방광의 용량을 늘리고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는 안티콜린제나,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항우울제 처방과 같은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가 어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 건지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으며, 넷째, 아이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돕고 수면 전에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상황과 원인이 다르기에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신속하게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간비뇨증후군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

부모의 역할과 지원은 주간빈뇨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배뇨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은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면 방광과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반응하여 방광이 차지 않더라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계속 들기 때문에 아이에게 소변을 참아보라고 핀잔을 주기보다는 이 상황이 일시적임을 알리고, 아이가 원할 대 언제든 화장실에 다녀와도 된다고 다독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부모는 증상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의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아이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계속적인 핀잔은 아이의 자존감과 심리적 불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받아들이며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는 방광 훈련이나 알람치료 등의 치료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텐데 부모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아이에게도 현재 상황이 일시적임을 주기적으로 상기시켜줘야 하며 혹시 외출하게 된다면, 주변에 화장실 위치를 파악하여 언제든 필요할 경우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주간빈뇨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요로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크랜베리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비타민C, 소변을 희석시켜 요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섬유 등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