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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학폭사태 내용 정리

by 나연찡파파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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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은 지난달 18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진심 어린 고백장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송하윤은 방송 말미에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한 마디만 해도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하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여기가 아니면 말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저희 드라마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연기자의 꿈은 그냥 연기를 하는 건데,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저는 제 꿈을 이루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기해 보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정성이 느껴져서 인지 출연진들도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를 넘기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허나 방송 2주 만에 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은 실망감과 함께 눈물도 연기였냐, 가식이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JTBC 아는형님 화면 캡쳐

 

한편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1일 JTBC ‘사건반장’ 방송에서 먼저 보도되었습니다.

제보자는 2004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영문도 모른 채 송하윤으로부터 약 90분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반장 처음 보도 당시에는 실명이 아닌 ‘여배우 S씨’로 소개됐으나,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송하윤이 가해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이후 송하윤이 고등학교를 2번 옮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폭으로 강제전학 간 거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다만 송하윤 소속사는 “송하윤이 학폭과 관련해 강제전학을 간 건 맞지만, 폭력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학폭 사건의 피해자 A씨가 당시 송하윤의 짝꿍이었다”며 “폭행 당일 가해자들이 A씨가 학교에 오면

알려달라고 했고, 겁에 질린 송하윤이 A씨의 등교 사실을 알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또한 송하윤은 누군가의 뺨을 때린 적 없다고도 전했으며 소속사 측은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허나,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재차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당시 폭행 가담자였다는 제보자도

나타나 "송하윤이 학폭에 가담한 것이 맞다"라고 주장했으며,

당시 가해자 중 1명은 "송하윤 이간질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출처 :  배우 송하윤. /사진=한경DB

 

배우 송하윤이 고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을 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학교폭력 8호 처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폭력으로 인한 징계처분은 1~9호로 나뉘는데 1호에서 5호까지는 비교적 가벼운 처벌로 분류

되지만, 6호부터는 심각한 가해 행위에 대한 처분에 해당한다고 하며, 특히 송하윤이 고교 시절 받았다고 전해진

'강제 전학' 조치는 8호에 해당하는 중징계라고 언급했습니다. ​ ​

 

학교폭력 가해자로 징계받게 될 경우 이 기록은 생활기록부에 남게 되며 1~3호 처분의 경우 1회에 한해 기록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경우 학생 간의 분리가 확실하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학폭 강제 전학 8호의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출처 : 여성조선

 

실제 전날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씨는 폭행 피해자 B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송하윤이 집단폭행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간 것이 맞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통화에서 "송하윤이 포함된 집단폭행 가담자 3명은 다 8호 처분, 강제 전학받았죠?"라는 질문에 "맞아요"라고

답하며 송하윤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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